엄마의 깊은 손맛, 아들의 깐깐한 입맛이 만났다

음식이란 게 참 얄궂다. 매년 담그는 김장도, 매일 만드는 반찬도 똑같은 맛을 내기 힘들다. 어떤 날은 물러 식감이 떨어지고 어떤 날은 간이 세거나 싱겁다. 요리사의 손끝 체온이나 주무르는 강약, 그날의 기분에 따라서도 음식 맛은 달라진다고 한다. 삼시세끼 밥상을 차리는 어머니도 예외일 수 없다. 엄마 손맛이 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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