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남은 과학자의 남다른 제2의 관심사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의 하나인 50플러스 재단은 은퇴 전후의 장년층에게 새로운 인생을 준비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곳이다. 맞춤형 교육과 더불어 50,60대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려는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인생 2막을 설계하며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상담과 함께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환갑을 전후로 은… 기사 더보기

무례한 빌런을 대할 때, ‘나희도 화법’ 추천합니다

한국 드라마에는 뺨 맞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그러나 현실에서 뺨 맞는 것을 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평범한 삶에선 목격하기 어려운 장면일 것이다. 그런데 지난 3월 27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드라마틱한 그 일이 벌어졌다.시상자로 무대에 선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삭발… 기사 더보기

밤하늘에 가득 찬 별… 오길 잘했다, 정말

요즘 들어 안 해본 일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내가 이걸 한다고 무슨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니 전혀 문제 될 것은 없다. 내 결단만이 필요했다. 배우 박보검이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초대해 주지는 않았지만 나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별을 보러 가기로 결정했다.금요일 퇴근 후 경기도 연천 당포성으로 출발했… 기사 더보기

“그는 정신적 문제가 있다”는 강의평가, 속 시원했다

학기에 두 번, 외국인 학생들의 강의평가가 끝나면 며칠 동안 미적거렸다. 강의평가는 내가 이번 학기 적절하게 행동했는가를 보여주는 성적표였다. 최대한 최악을 상상하여 보호막을 만든 뒤에야 벌벌 떨며 강의평가 메뉴를 클릭했다. 항상 적절해지고 싶었다. 적절하다는 건 사회적으로 안전하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사람… 기사 더보기

전주 시 전문 도서관 ‘학산숲속도서관’에 가다

군산 말랭이마을 책방 지기들이 정말로 봄날산책을 다녀왔다. 책방을 연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내게 한 말은 ‘모니카는 좋겠다. 정말 꿈을 이루네’였다.누구나 한 번쯤 사람들은 책방의 주인이 되는 것을 꿈꾸면서 사는 것 같다. 특히 주변에 글을 쓰는 지인들은 더욱더 책방에 대한 꿈을 토로한… 기사 더보기

해산물 가득한 한 상… 내년에도 이 밥상 볼 수 있을까

제주에 살다 보니 지리산에 살 때보다 확실히 밥상이 바다스러워졌다. 얼마 전에는 전복밥, 파래무침, 톳장아찌 등으로 소박한 바다의 맛을 즐겼다. 파래무침은 서울에 살 때 한동안 자주 해 먹던 반찬이었는데, 오랫동안 거의 잊고 있었다. 새콤달콤한 바다의 맛이 행복했다. 이것저것 잘 드시는 어머니도 오랜만에 차려진… 기사 더보기

홈쇼핑에 실패한 엄마를 보며 깨달은 것

엄마는 가끔 홈쇼핑을 이용합니다. 여러 개 세트로 파니 가성비가 좋다고 말이죠. 하지만 딸은 홈쇼핑 구매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조명빨과 카메라 기능, 쇼핑 호스트의 말빨로 구현된 최적의 색감과 화려한 비주얼은 조명과 카메라, 말빨이 사라진 곳에서는 그 느낌이 안 나거든요. 참, 날씬하고 예쁜 쇼핑 호스트의 비주… 기사 더보기

역사가 숨 쉬는 ‘머내만세길’을 걷다

모든 것이 급하게 돌아가는 세상에 살다 보니 걷는다는 의미를 생각해볼 여유가 없습니다. 걸으려 해도 어디를 어떻게 걸어야 할지 모를 경우가 많습니다. 걷는 게 좋아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길을 만나는 것에서부터 걷기는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길은 각각 하나의 작품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길에는 이야기가 … 기사 더보기

쏨쟁이가 물결 구애로 암컷을 부르는 까닭은?

1948년에 세상에 나온 대한민국 최초의 는 벌레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당시 만주 일대의 풍속을 알 수 있게 해주는 흥미로운 책이다. 가령 나비 박사 석주명과의 조우, 중국에서 행해지는 두실솔(귀뚜라미 싸움)과 도박의 폐해, 연해주 지역에 사는 소수 민족의 독특한 생존 방법, 대한민국에는 …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