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했어 토닥토닥… 나를 위로하는 맛, 뱅쇼

겨울, 제일 싫어하는 계절이지만 가장 낭만적인 시간이다. 딱히 언제부터 겨울이라고 단정 짓기보단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 코끝에 김이 서리고 겨울 특유의 냄새로 겨울이 다가왔음을 알 수 있다.문득 낮도 밤도 아닌 것 같은 날씨에 피곤한 몸을 달래줄 뱅쇼가 생각이 난다. 프랑스어로 와인이라는 뜻의 Vin, 따듯한의 Ch… 기사 더보기

내가 3차 부스터 샷을 맞은 이유

아침에 새로운 마스크를 꺼내 하기에는 화학 섬유 냄새가 싫고, 어제 썼던 마스크를 다시 쓰기에는 약간은 찝찝한 느낌이다. 겨울이라 얼굴에 수분크림을 듬뿍 발랐는데도 건조하다. 그 위에 마스크를 하니 마찰 때문에 따갑고 숨 쉴 때마다 고되다. 마스크를 언제 벗을 수 있으려나.출근길에 운전을 하며 라디오 ‘김어준의… 기사 더보기

10살 아들이 초등 ‘인싸’가 된 비결

총싸움, 칼싸움.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다. 아들을 키우는 집에서는 대부분 비슷하지 않나 싶다. 장난감의 변천사가 있다. 로봇장난감→딱지→팽이. 요즘은 종이를 가지고서 무언가를 만들기에 집중하는 아들. 칼만들기, 총만들기는 기본이다. 종이로 만든 총을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 집에 있는 종이와 테이프… 기사 더보기

마흔도 넘은 아들에게, 매일 아침 카톡 보내는 아버지

출근 준비로 부산한 아침, 카톡 알람이 울린다. 핸드폰을 열어 확인하면 아버지가 보낸 것이다. ‘살면서 친구가 소중한 5가지 이유’, ‘겨울철 조심해야 하는 건강 상식’ 등 누군가에게 받은 내용을 나에게 보내준 것이다. 그 시작은 3년 전 어느 날이었다. 처음에는 몇 번 보내고 말겠지 했는데, 그때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기사 더보기

덜덜 떨면서 먹어야 제 맛.. “얼어 죽어도 포기 못해”

26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곤두박질쳤다. 한겨울로 깊숙이 진입한 모양새다. 습관처럼 켜놓은 TV 화면에는 목도리 등으로 칭칭 감싼 차림새로 얼굴조차 분간하기 어려운 기상 캐스터가 등장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실감나게 전하고 있었다. 덕분에 잊고 지내온 한겨울의 느낌이 온전히 되살아나는… 기사 더보기

남편의 ‘보호자’가 됐습니다

“한광희님 보호자 분.” 병실 스피커로 들리는 내 이름이다. 나는 남편 무릎수술 보호자다. 코로나 여파로 보호자 존재감이 더 확실해졌다. 환자 보호자 1인에 한하여 보호자 등록이 있었다. 입원 삼일 안에 실시한 코로나 검사 결과지와 ‘코로나 19 선별문진표’를 작성한 후 QR출입증이 발부되었다. 환자의 입원 수속 시에… 기사 더보기

제로 웨이스트 운동,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수요일은 생협 매장에서 식품이 집으로 배달돼 오는 날이다. 생산자가 소비자를 믿고 무농약 유기농산물을 생산하고, 중간 유통 과정을 없애 생산자와 주문자가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는 취지에 공감해 생협을 이용한 지는 오래됐다. 주문도 휴대전화 앱으로 간단히 할 수 있으니 여느 배달 … 기사 더보기

배송비가 더 든 크리스마스 선물, 그래도 뿌듯합니다

크리스마스 아침에 눈을 뜨니 창밖이 환 했다. 밤새 눈이 듬뿍 내렸고, 또 계속 내리고 있었다. 내가 사는 밴쿠버에서 원래부터 기대도 하지 않았던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다. 이곳은 원래 밤새 눈이 와도 아침에 비로 바뀌어 오후에 다 사라지는 날씨인데,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종일 눈이 왔다. 마치 하늘에서 주는 크리스마… 기사 더보기

초등학생들이 뽑은 ‘올해를 빛낸 인물’, 바로 이 사람입니다

연말은 연말이다. 최근 주변에서 수상 소식을 알리는 친구들이 많다.​”선생님, 저 다독상 받았어요.””80권 이상 책 읽으면 받을 수 있어요.”​초등 친구들에게 글쓰기 지도를 하고 있어서인지, 유독 다독상을 수상한 친구들이 주변에 많다.뉴스에서는 올해 10대 뉴스가 흘러나오고 방송에서는 연기대상, 가요대상 등 시상…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