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에 빠진 직장인… 제2의 근무지는 화장실이었다

초심자의 행운이 위험한 것은 그 행운의 반복이 사람을 낙관적으로 만드는 동시에 아쉬움을 갖게 한다는 데 있다. ‘그때 천만 원을 넣었으면…’, ‘그때 일억을 넣었으면…’ 하는 일확천금의 꿈을 주입받게 되는 건 시간 문제. 그리고 그런 낙관주의적 편향에 의해 마련된 실패의 장은 제법 따가운 아픔을 남긴다. 이번엔 … 기사 더보기

어린이들의 외침 “지구를 아껴주세요”

“우리는 환경지킴이.””지구를 아껴주세요.” 어깨띠와 푯말을 든 어린이 한 무리가 전북 순창군 순창읍내 곳곳을 청소했다. 꿈초롱빛초롱 어린이집 5살, 6살, 7살 어린이들은 지난 5일 오전 어린이집을 출발해 순창초등학교 앞을 거쳐 향교 주변 경천까지 오가며 청소했다. 어린이들은 “청소한 기분이 어때요?”라고 묻자 한 … 기사 더보기

직접 모내기한 쌀로 가래떡 만든 아이들 “재미있어요”

초등학교에 유쾌한 소동이 벌어졌다. 전북 순창군 복흥초등학교에서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 데이’ 행사를 열었다. 오전 9시부터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 병설유치원생까지 학교 강당에 모여 떡을 만드느라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떡메를 든 학생들은 교사와 학부모들의 지도에 따라 쌀로 빚은 반죽을 쩍… 기사 더보기

어린왕자에게 배우는 골프 레슨

어렸을 때는 몸이 허약해서 운동을 잘하지 못했다. 부모님은 몸이 약한 나를 태권도 학원에 보내 주셨지만 거친 운동이 무서워 그만두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내가 있던 곳은 운동장이 아니라 교실이었다. 교실에서 운동장을, 공을 쫒아 뛰는 아이들을 멀리서 바라보고 있었다. 뜻밖에 운동은 입시와 같이 시작되었다. 중… 기사 더보기

마을 사람끼리 욕하고, 싸우고… 저는 그래도 좋습니다

“아, 아, 오두마을에서 안내 말씀드립니다. 오늘은 오두마을 쓰레기장 청소가 있을 예정이니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1시까지 쓰레기장 앞으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약속한 오후 1시가 다 되어도 마을 형님과 반장님을 제외하고는 주민들이 없었다. 지난해 10월 11일, 내가 이장 임기를 시작한 지 약 8달째 되던 날이었다. ‘… 기사 더보기

야간진료도 없는 작은 동물병원에 6년째 다니는 이유

반려인으로서 가장 두렵고 힘겨울 때는 언제일까? 아마도 반려동물이 아플 때일 것이다. 사람과 달리 고통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데다, 아픈 상태를 숨기려 하는 반려동물의 건강 문제는 반려인들이 늘 애태우는 부분이다. 나도 반려견 은이의 피부에 뭐가 나거나, 변이 묽어지거나, 갑자기 눈물이 많아지기만 해도 이게 어… 기사 더보기

군산에는 한국의 슈바이처 이영춘 가옥이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군산은 오래된 이야기가 숨어 있는 명소들이 많다. 결혼 후 군산에서 살아온 세월이 54년째다. 짧지 않은 날들이다. 지금까지는 삶의 흐름에 맞기고 앞만 보고 살았다. 이제 삶의 방향을 바꾸어 보려한다. 그동안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군산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려고 한다. 내 삶은 글을 쓰면서 달라졌… 기사 더보기

도시락 8개월 차 대학원생, ‘학식’ 먹다가 감동한 사연

2021년 10월 20일은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올해 3월 서울시립대 대학원에 입학했다. 연구실에 출근한 지 8개월이 된 것이다. 점심 도시락을 싼 지도 어느덧 8개월 차, 솔직히 도시락은 여러모로 정말 불편하다.재료를 손질해서 요리해야 하고 조리된 음식을 도시락통에 담아서 학교와 집을 오가야 한다. 그뿐인가. 먹…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