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섬주섬 싸주신 검정 봉지… 고맙고 놀라운 선물

풍요로운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이 되면 곡식도 익어가고 과일도 잘 익어서 탐스럽고 새콤달콤 맛있다. 먹을 것이 부족한 시절 무엇이든 풍족한 가을, 한가위만 같아라 하는 말로 서로 인사를 나눴다.요즘엔 명절이 돼도 선물을 안 주고 안 받는 시대가 됐다. 받으면 부담이고 나도 해 드려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일 것이다… 기사 더보기

신곡 ‘Cafe My 20’… 제 노래입니다

밤의 뒷모습을 보며 집을 나섰다. 5월이었지만 아직 날이 쌀쌀했다. 여의도 전철역 3번 출구에 도착하니 나처럼 정장을 차려입은 무리가 보였다. 배정받은 버스를 타고 가 경기도 용인에 있는 드라마 세트장에 내렸다. 그곳에서 SBS 드라마 극 중 기자회견 장면 촬영이 진행되었다. 나는 40여 명… 기사 더보기

이 벌레가 미국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되다니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로부터 붉은색은 통치권의 상징이었다. 선홍색 곤룡포에서 알 수 있듯이 왕족만 입을 수 있는 색이었다. 쉽사리 얻기 힘든 선명한 빨간색은 모든 색깔 가운데 으뜸이었다. 우리네 혼례에서 새색시는 얼굴과 이마에 선홍색 반점을 찍었다. 볼 양쪽에 바르는 붉은점을 연지라하고 이마에는 곤지를 붙였… 기사 더보기

“나는 ADHD구나” 깨달은 순간, 안도감이 차올랐다

떠오르는 장면 하나. 일개 대학원 석사과정생이던 나는 박사과정생 선배와 강사 선생님들이 계신 연구실에 음식을 나누어 드렸다. 문을 닫기 전 농담이랍시고, 선배를 향해 신나게 외쳤다. “고수레~!” 한순간 선배의 얼굴이 험상궂게 달아오르고 그보다 무시무시한 정적이 지나갔다. 등을 지고 있던 한 강사 선생… 기사 더보기

고양이와 시골 마을 사람들은 닮았다, 왜냐하면

내가 이장으로 있는 오두마을엔 마을 주민 수보다 고양이가 더 많다. 처음 마을에 내려왔을 땐 오두마을 고양이들이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만큼이었지만 지금은 양 손가락, 양 발가락을 다 사용해도 셀 수 없을 만큼 고양이들이 많아졌다.왜 이렇게 고양이들이 많아졌을까? 답은 간단하다. 귀농귀촌한 청장년층이 많아졌기 … 기사 더보기

‘흡혈’ 모기는 전부 암컷… 모기가 피를 빠는 이유는?

마이클 크라이튼 원작의 은 스티븐 스필버그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다. 호박 속에 화석으로 남은 모기의 위장에서 공룡 DNA를 추출한다는 내용이다. 흥미로운 특수효과와 함께 재미난 볼거리를 주었지만 정확한 고증에는 소흘했다.티라노사우러스와 벨로시랩터는 중생대 쥐라기가 아닌 그 이후 백악기… 기사 더보기

20년 동안 날 사랑해주고 아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파란 하늘이 무척이나 높게 느껴지는 가을 아침이네요. 아니 정확히는 정확히 20년 전 당신과 내가 하나의 가족이 된 아주 의미 깊은 날입니다. 연애 때부터 너무나 소원했던 당신과의 결혼에 난 20년 전 오늘이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답니다. 그렇게 결혼할 때만 해도 당신 눈에 눈물 날 일 만들지 않고, 항상 웃음이 … 기사 더보기